해운기업 배당 두자리 수 항만·조선기업은 한자리 수

 

<해운업계>

 

한진해운, 20% 현금배당 의결
박정원·김영민 사내등기이사, 최은영·임희택 신임 등기이사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은 3월 16일 오전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액면가 기준 20% 현금 배당을 의결, 8년 연속 배당 실시로 주주 우선 경영을 실천해가고 있다.
박정원 사장을 비롯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제 69기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액 약 6조 513억원, 영업이익 1,491억원, 경상이익 6,238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하였다. 아울러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박정원 사장과 김영민 총괄부사장이 사내등기이사로, 최병민 대한펄프 사장이 사외이사로, 한영재 디피아이홀딩스 회장이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되었으며,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과 임희택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가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되었다.


아울러 액면가 기준 20%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여 지난 1999년 이후 8년 연속 배당 및 최근 3년 연속 20% 배당을 실시한다.
박정원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약 69억 5,300만불의 매출과 2억 6,800만불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과 함께 ‘세계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선대의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로 운항비용 등 물류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등을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운물류 사업 다각화를 위해 터미널 사업, 3자 물류사업, 수리조선소 및 선박관리사업 등 신규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낮춰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연도별 현금배당 현황>
▶1999~2000년:10% ▶2001년:7% ▶2002년:5% ▶2003년:5%  ▶2004~2006년:20%

 

현대상선 주주총회 전경.
현대상선 주주총회 전경.
현대상선, 10% 현금배당 승인
순익 1,227억, 정관변경건 부결
3월 2일 적선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상선(사장 노정익)의 제 31기 주주총회에서는 ‘일부 정관 변경건’은 주요주주의 반대로 부결되었지만, 이사의 선임건 등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2006년 손익계산서와 이익잉여처분계산서 승인건에 이어 현정은 이사장의 이사 재선임과 이기승 현대그룹 기획총괄본부장의 신규이사 선임, 이사보수의 건은 모두 무난히 의결되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20006년) 4조 7,341억원의 매출을 시현하고 973억원의 영업이익과 1,2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에따라 이날 보통주에 대해 주당 500원(액면가의 10%)의 현금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한편 현대상선 측은 이날 ‘일부 주총안건의 부결에 대한 현대상선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과 KCC 등 주요 주주의 반대로 ‘일부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되었음을 주주와 언론에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KCC 측은 정관 14조 ‘전환사채의 발행’과 15조 ‘신주인수권부 사채발행’ 등의 일부조항에 대해서만 “이 조항들이 변경되면 이사회의 결의로 주식을 발행해 제 3자에게 배정하는 것이 수월해져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희석시킨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주총에서는 뚜렷한 설명없이 정관변경안 전체에 대해 반대했다고 전하고 부결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대한해운, 이진방사장 회장으로 선임
당기순익 1,104억원  750원 현금배당
대한해운㈜(회장 이진방)이 3월 16일 제4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이사회를 열어 임원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주총 자료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006년에 1조 1,501억원의 매출에 893억원의 영업이익, 1,1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따라 주당 750원(15%)의 현금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진방 회장에 대한 이사 재선임건과 조현우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도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임원의 승진인사에 따라 이진방 사장은 회장으로, 김태풍 상무는 전무, 박상용 상무보가 상무, 조윤형 상무보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기획팀장인 안계획 이사가 상무보에 해무팀장인 박찬민 이사가 상무보에 임명되었다.
<승진및 업무위촉 내용>
△대표이사 회장 이진방 △전무이사 김태풍 (해사본부장 겸 LNG기술팀장) △상무 박상용(전용선팀장) △상무 조윤형(부정기선1팀장) △상무보 안계혁(기획팀장) △상무보 박찬민(해무팀장) △업무위촉=기획관리본부장 상무보 송관영(보험법무팀장 겸 안전품질관리자)

 

흥아해운㈜, 주당 35원 배당 결의
김태균 총경리 이사 선임
흥아해운㈜(회장 이윤재)이 3월 16일 송파구에 소재한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4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당일 승인된 재무제표에 의하면 매출액은 약 5,000억원을 시현하고, 원가상승, 환율하락, 운임하락의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주당 35원의 배당을 결의하였다.


또한 중국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흥아선무유한공사의 김태균 총경리를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정관의 경우 한-일 카페리 항로 사업자 예비지정과 종물업 인증 취득에 따라 관련 사업내용을 정관의 목적사업으로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흥아해운측은 전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사업 전부문에서의 지속적인 구조 조정을 실시하고 각종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구축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케미컬 탱커선과 벌크선 부문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STX그룹, 선진 경영시스템 위한
주요 상장사 사외이사진 확대
STX 그룹이 3월 23일 ㈜STX, STX 조선, STX 엔진 등 국내 상장 계열사의 정기 주주 총회와 이사회를 창원과 진해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STX 주요 계열사 주총에서 사외이사진을 회사별로 1명~2명씩 추가 선임함으로써 올해 ‘매출 10조원, 수출 70억불’ 달성의 그룹 경영목표 규모에 걸맞게 선진경영 시스템 도입에 역점을 뒀다.


지주회사격인 ㈜STX는 상근이사로 배대관 조선영업본부 부사장과 정남수 전략기획본부 상무 2명을, 사외이사에는 윤영섭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3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이로써 ㈜STX는 상근 및 사외이사를을 지난해 각각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대폭 보강하고 사내와 사외이사진을 동일 수로 구성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STX 조선은 윤연 前 해군사관학교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지난해 보다 1명 늘어난 5명의 사외이사진을 구성했다. 이밖에 STX 엔진도 사외이사진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주요 계열사 이사 신규 선임>
◆㈜STX- 이사 배대관, 이사 정남수, 사외이사 윤영섭(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사외이사 백윤재(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 사외이사 김화진(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STX조선- 이사 홍경진, 이사 김노식, 사외이사 윤  연(前 해군사관학교장), 사외이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사외이사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STX엔진 - 사외이사 이진명(前 쌍용화재 사장)
◆STX엔파코 - 이사 송우익, 이사 신정환 
◆STX에너지 - 이사 오광학          
◆STX건설 - 이사 손중태

 

<항만하역업계>

(주)한진, 매출 8,025억, 순익 423억
주당 500원 현금배당 실시
(주)한진(대표 이원영)은 3월 16일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한진은 작년 매출액 약 8,025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또한 보통주에 대한 시가배당률 1.52%를 반영해 주당 500원(액면가 기준 10%)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였다.
이날 의결된 주요안건으로는 김지홍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과 정관의 사업목적 부문 내용변경이 있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정관 변경에 따라 중고자동차매매업과 시설대여업이 새로이 사업목적에 포함되었다.

 

(주)동방, 매출 3,210억, 순익 86억
주당 300원 현금배당 실시
(주)동방(대표 장세강)은 3월 16일 오전 신한은행 광교별관 3층에서 제 42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동방은 2006년 매출액 약 3,21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달성하였다. 아울러 보통주에는 주당 300원, 우선주에는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여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이날 재무재표를 비롯하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었으며, 한수생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었다.

 

세방(주), 매출 4,102억, 순익 253억
주당 150원 현금배당 실시
세방(주)(대표 이상웅)은 3월 16일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이의순 세방그룹회장과 이상웅 대표이사, 권행석 부사장 등 상근이사 3명과 전준수 사외이사 등 모든 이사진의 연임이 결정되었다.
세방(주)은 지난해 매출액 약 4,102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253억원을 거뒀으며, 이에 대한 재무재표를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아울러 보통주에는 전년보다 증가한 주당 150원, 우선주에는 주당 15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였다.

 

KCTC(주), 이윤수 대표이사 선임
주당 150원 현금배당 실시
KCTC(주)는 2월 23일 제 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윤수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윤수 사장은 고려해운 전무이사, 소양해운(주) 사장, 해양수산부 행정규제개혁 위원회 위원,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을 거쳐 이번에 KCTC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또한 박정석 부사장과 구영곤 사외이사, 백산흠 감사의 신규 선임과 박현규 이사, 신태범 회장의 유임도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지난해 KCTC(주)는 매출액 약 1,373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거뒀으며 이에 대한 재무재표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였다.

 

<조선업계>

한국조선협회, 차기 회장에 (주)한진중 박규원 사장 선임
협회명칭 한국조선협회로 변경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SLS조선,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9개 조선사가 가입하고 있는 한국조선협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해 (주)한진중공업 박규원 사장을 제9대 회장에 선임했다. 신임 박규원 회장의 임기는 3월 19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박규원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이래 30여년간 조선소에서 선박설계 및 건조에 혼신을 다해 온 정통 조선기술인으로, 1995년 동양최초의 멤브레인형 LNG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는 등 설계의 수장으로서 국내 LNG선 건조기술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도크의 제약을 극복한 댐공법을 개발하는 등 신공법 개발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선임된 박규원 회장은 “한국 조선산업은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것이니만큼 재임기간 중 세계 1위 조선국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양적인 세계 1등만이 아니라 질적 면에서도 확고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사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협회는 한국조선공업협회의 변경된 명칭으로써 동 협회는 보다 간결하고 참신한 대외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3월 6일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공업협회’(개정전) → ‘한국조선협회’(개정후)
<박규원(사진) 회장 약력>
△50년 7월 서울태생 △69년 서울 경동고 졸 △73년 서울대 조선공학과 졸 △72년 대한조선공사(現 한진중) 입사 △01년 영도조선소장 겸 조선기술 총괄담당 △05년 조선부문 부사장 △07년 한진중 조선부분 대표이사

 

현대중공업, 지난해 최대 순익 성과
올 매출 15조 목표
현대중공업은 제 33기 정기 주주총회를 3월 16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정관(定款) 변경은 임원의 명칭에 관한 것으로, 기존 ‘전무이사·상무이사·이사’의 직급을 ‘전무·상무(갑)·상무(을)’로 변경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임기가 만료된 민계식(閔季植) 대표이사와 조휘갑(趙彙甲)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최길선 대표이사(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종합중공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도 혁신과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측은 주주들에게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미래사업 발굴과 기술 개발, 선진 노사문화 정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1주당 2,500원(시가 배당률 1.96%), 총 1,612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2조5,547억원, ▲영업이익 8,789억원, ▲경상이익 1조311억원, ▲당기순이익 7,12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 총액은 지난해 11조5,931억원에서 13조2,138억원으로 14% 증가했다. 한편 2007년 사업목표는 ▲매출 15조777억원, ▲수출 92억8,000만달러, ▲수주 181억5,000만달러로 삼았다.

 

대우조선해양, 정관 개정 “에너지 사업 진출”
지난해 매출 5조원 돌파 주당 5% 현금배당
제 7기 정기주총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에너지 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관에 등록된 사업의 목적부문 ‘67조 - 에너지 관련 사업 투자, 운영, 기술개발, 설비제작 및 판매’를 신설·변경하기로 한 것. 이에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은 “시대적 상황에 부합된 결정”이라며 동의했다.
3월 16일 서울시 중구 다동에 위치한 본사건물에서 개최된 대우조선해양의 정기주총에서는 이밖에도 제7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에 대한 승인건 외에 임기 만료된 외부감사인으로 삼정회계법인과 정동수 사외인사에 대한 재선임이 결정되었다. 또 남상태 사장은 지난해 3월 31일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단기 자금확보를 위해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에 대해 지난해 12월 29일 모두 상환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확정된 제7기 재무제표에 의하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 5조4,007억원 ▲영업이익 1,693억원 ▲당기순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성과에 대해 주당 5%에 상당하는 2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중공업, 지난해 매출액 6조원 돌파
주주배당 보통주 5% 우선주 6% 결의

삼성중공업은 2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 YMCA 강남지회 빌딩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5.1%에 해당하는 1억7,157만8,676주를 소유한 686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주들은 감사보고, 영업보고에 이어 제33기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보통주 5%, 우선주 6%의 주주배당을 결의했으며,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1인과 사회이사 1인의 재선임 등의 의안을 승인했다.
김징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감동의 안전 품질수준을 확보하고, 미래 선도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창조적 혁신으로 1등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인이 존경하는 진정한 초일류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재무제표에 의하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6조3,517억원 ▲영업이익 990억원 ▲당기순이익 1,540억원을 달성했다.  

 

한진중공업 작년 영업익 1,467억원
주당 400원 현금배당
한진중공공업은 3월 16일 오전 서울 구의동 사옥에서 제45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전년도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지난해 한진중공업은 ▲매출액 2조5,958억원(조선 - 1조3,446억원, 건설 - 1조2,512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경상이익 1,295억원 ▲당기순이익 978억원을 달성했다. 또 2007년 사업목표로는 4조원 상당의 수주를 통해 ▲매출액 2조8,000억원(조선 - 1조6,000억원, 건설 - 1조2,200억원)을 기록한다는 것으로 삼았다. 
한편, 지난해 매출성과에 대한 이익은 액면가의 8%에 해당하는 1주당 4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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