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의 추가발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1만 6,000teu급 컨선 3척을 서비스 중인 CMA CGM은 앞으로 항로에 투입되는 초대형선의 수를 9척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6척의 추가발주와 관련해 우선 삼성중공업과 2015년 인도예정으로 3척을 발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 독일 선주 클라우스피터오펜(Claus-Peter Offen)사와 삼성중공업에 공동발주한 1만 2,500teu급 컨선 3척을 업사이즈(upsize)시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조선소들과도 신조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MA CGM측은 새로운 1만 6,000teu급 신조선들은 CMA CGM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파트너사에게 용선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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