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kay LNG는 미국 LNG를 수출하는 세니르(Cheniere)사와 17만 3,400m³ 규모의 신조선 2척에 대한 5년간의 고정요율 용선계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Teekay LNG는 지난해 12월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을 발주했으며 신조선들은 연료효율선 M-타입으로 전자식 제어가 가능하며 MEGI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세니르사가 추진 중인 사빈패스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에 트레인 4기를 포함한 LNG터미널을 세워 연간 1,800만톤의 LNG액화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빈패스의 트레인 1기는 2015년 12월부터 LNG를 본격 수출할 예정이며 트레인 2-4기는 2016~2017년부터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트레인들은 파이낸싱이 끝난 상태이며 각각 연간 450만톤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Teekay LNG 관계자는 “이번 용선계약은 MEGI 프로펠러가 탑재된 최초의 LNG선이 미국 LNG수출을 담당하는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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