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파울 릴리스 타입' Intersleek 900' 출시
일반 SPC 방오도료 대비 6%이상 연료 절감

 

보다 다양한 선종에 적합한 환경친화적인 무독성 방오도료가 출시됐다. 선박*중방식 도료 전문기업인 ㈜아이피케이(International Paint Korea, 대표 차화칠 사장)가 플루오르폴리머 파울 릴리스 코팅(Fluoropolymer Foul Release Coating) Intersleek 900을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 것.

이미 지난 2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공식적인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개된 'Intersleek 900' 제품에 대해 아이피케이는 3월 22일, 23일 각각 부산 코모도호텔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고객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저속선에도 적합한 친환경 방오도료
'Intersleek 900'은 지난 99년에 소개된 'Intersleek 700'와 같은 Intersleek 시리즈로서 바이오사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무독성 방오도료이다.
Intersleek 700는 선속 15노트를 초과하는 선박을 겨냥한 것으로 LNG/LPG, Containers, Cruise Liners 및 Ro Ro 등에 사용되어 왔으나 이와 달리 Intersleek 900은 추천 선종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저속 운항을 하는 Bulk Carriers, VLCC를 비롯한 기타 Tankers 및 Feeder Containers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Intersleek 900은 서비스 기간 동안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나타냈고 홀드 업 향상과 오버 스프레이 작업 감소로 조선소에서의 도장 작업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특허 받은 신개념의 최첨단 테크놀러지
‘Intersleek 900’은 지난 1974년 선박 도료 업계 최초로 SPC(Self Polishing Copolymer) 방오도료인 Intersmooth 시리즈를 출시해 선박 운항 효율 제고에 일대 변혁을 불러와 해운*수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터내셔날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 받은 플루오르폴리머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최첨단 파울 릴리스 타입의 방오도료이다. 인터내셔날의 방오도료 기술력이 또 한 번 신개념의 획기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것이다. 


㈜아이피케이의 관계자는 “Intersleek 700의 경우 이미 세계 유수의 선사들로부터 품질과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한진해운의 전 Container 선단에 적용한 것을 비롯하여 현대상선, 고려해운, 동원산업, 위동페리 등의 Container, Purse Seiner 및 Ferry에 도장하여 실제 선박을 운항한 결과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인터내셔날의 파울 릴리스 코팅에 대한 신뢰와 명성이 Intersleek 900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연료 절감 효과로 경제성이 탁월
Intersleek 900은 특히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함유량이 매우 낮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조선소와 선사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광택으로 장기간 미려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정박 상태에서도 방오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현재까지 Intersleek 900을 적용해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Intersleek 700과 비교시 2% 정도 더 높은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일반 SPC 방오도료와 비교할 경우 무려 6%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Intersleek 900은 향후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획기적인 방오도료로 해운*수산 업계의 수익성 제고에 필수불가결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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