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는 브라질의 ‘BM-S-11 컨소시엄’과 FPSO 2척에 대한 20년간의 용선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35억달러이며 FPSO는 룰라(Lula) 유전의 룰라알토(Lula Alto)와 룰라센트럴(Lula Central)지역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NYK와 미쓰비시상사는 네덜란드 회사 ‘SBM 오프쇼어 NV' 및 브라질 회사 ‘Queiroz Galvao Oleo e Gas S.A’와 함께 FPSO 보유와 운항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NYK의 지분은 48.72%이다.

용선계약을 맺은 FPSO 2척은 기존에 VLCC였으나 광저우조선에서 FPSO로 전환된 선박들이다. 각 FPSO는 일일 1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160만 배럴을 저장하고 일일 600만㎥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석유 생산은 2015년 4분기부터 2016년 1분기 사이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BM-S-11 컨소시엄에는 페트로브라스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BG그룹과 GALP에너지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