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선주협회에 등록된 국적외항선사 107개사 중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선사는 25개사로 최종 집계됐다.
제도권에 진입해 있는 107개 국적선사(한국선주협회가입선사)중 매출액이 1,000억원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사는 25개선사로 집계됐다. 쉬핑데일리가 조사한 2003년도에 비해 숫적으로 9개선사가 신규로 매출 1,000억원대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중 ▶1조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선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범양상선, SK해운, 유코카캐리어스, 대한해운 등 6개선사  ▶7000억원이상은 삼선로직스 1개선사, ▶4000억원대선사는 고려해운, 흥아해운 2개선사 ▶3000억원대는 대양상선, 장금상선, 동남아해운, 씨앤진도 등 4개선사 ▶2000억원대는 대보해운, 씨앤상선(옛 세양선박), 대우로직스틱스 3개선사 ▶1000억원대는 티피씨코리아, 남성해운, 씨앤해운(쎄븐), 선우상선, 거양해운, 두양리미티드, 창명해운, 조강해운, 봉신(선우해운) 등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6조 513억원으로 업계 최고를 나타냈고, 이어 현대상선 4조 7,341억원, STX팬오션 2조 7,844억원, SK해운 1조 7,755억원, 유코카캐리어스 1조 5,409억원, 대한해운 1조 1,501억원 등 6개사가 조단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선로직스 7,148억원 ▶흥아해운 4,993억원 ▶고려해운 4,520억원 ▶장금상선 3,488억원 ▶동남아해운 3,104억원 ▶씨앤진도 3,051억원 ▶대양상선 3,006억원 ▶대보해운 2,581억원 ▶대우로직스틱스 2,058억원 ▶씨앤상선(세양선박) 2,028억원 ▶티피씨코리아 1,665억원▶남성해운 1,604억원 ▶씨앤해운(쎄븐) 1,482억원 ▶선우상선 1,446억원 ▶거양해운 1,310억원 ▶두양리미티드 1,261억원 ▶창명해운 1,034억원▶조강해운 1,033억원 ▶봉신(선우해운) 1,026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들 선사중 대부분이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들었다.
매출이 증가한 선사는 한진해운, SK해운, 대한해운, 대보해운, 대우로직스틱스, 티피씨코리아, 남성해운, 장금상선, 두양리미티드, 봉신 등 10개 선사에 불과했고, 나머지 선사들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대양상선은 -62%, 거양해운 -30.6%, 삼선로직스 -24.6%, 씨앤해운(쎄븐) -45.8%, 선우상선 -27.3% 등의 매출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국적선사 수익성 크게 저하
이들 매출 1,000억원이상 25개선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1,000억원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선사는 STX팬오션 1,646억원, 한진해운 1,491억원,  SK해운 1,008억원 등 3개 선사에 그쳤으며, 이들 3개선사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7~9%대에서 5~2%대로 급락했다.


이어 현대상선이 973억원, 대한해운 892억원, 유코카캐리어스 292억원, 거양해운 1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3개선사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전년도 7~9%대에서 5~2%대로 급락했다.
영업이익이 10~100억미만을 기록한 선사는 ▶고려해운 88억원 ▶창명해운 85억원 ▶티피씨코리아 74억원◇남성해운 48억원 ▶대우로직스틱스 44억원 ▶삼선로직스 36억원 ▶대보해운 22억원▶봉신(선우해운) 18억원 ▶장금상선 17억원 등이었고, 흥아해운과 씨앤그룹 해운사들은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모든 선사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8%대의 이익률을 기록한 선사는 거양해운(8.3%)와 창명해운(8.2%) 2개사에 그쳤고, 이어 대한해운 7.8%, SK해운 7.6%, STX팬오션 5.9% 등으로 비교적 나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들 선사중 대한해운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도에 비해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국적선사의 EBITDA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쉬핑데일리가 42개 국적선사의 2006년도 감사보고서와 현금흐름표를 취합, 현금창출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이다.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기 이전의 이익으로, 편의상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한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42개사중 2006년 기준 현금창출능력이 가장 큰 선사는 한진해운으로  3,443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전년도에 비해 절반가량 떨어졌다.
이어 현대상선 2,642억원, STX팬오션2,286억원, SK해운 1,918억원, 대한해운 1,489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대비 현금창출능력의 경우는 ▶창명해운이 5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KSS해운 39% ▶거양해운 25.5% ▶국양해운 23.5%▶대한해운 18.7% 등의 순이었다.


이들 업체의 EBITDA는 ▶한진해운 3,443억원 ▶현대상선 2,642억원 ▶STX팬오션2,286억원 ▶대한해운 1,489억원 ▶SK해운 1,918억원 ▶거양해운 337억원 ▶유코카캐리어스 421억원 ▶고려해운 387억원 ▶KSS해운 349억원 ▶남성해운 201억원 ▶장금상선 190억원 ▶삼선로직스 141억원 ▶흥아해운 135억원   ▶티피씨코리아 132억원 ▶봉신 133억원 ▶범주해운 66억원▶신성해운 60억원  ▶삼목해운 54억원 ▶대보해운 48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대부분 선사의 2005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매출액대비 EBITDA비율(얼마만큼 팔고 얼마만큼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은 KSS해운이 41.5%로 가장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호해운 32.5% , 거양해운 25.7%, 삼목해운 23.8% 등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봉신(옛선우해운) 13.0% ▶대한해운 12.9% ▶포스인터내셔날 12.6% ▶남성해운 12.5% ▶우양상선 12.0% ▶범주해운 10.3% 등이 10%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SK해운 9.7% ▶고려해운 8.6% ▶STX팬오션 8.2% ▶티피씨코리아 7.9% ▶인터해운 7.5% ▶신성해운 6.8% ▶한진해운 5.7% ▶현대상선 5.6% ▶장금상선 5.4% ▶천경해운 4.4% ▶동진상선 4.1% 등이었다.


한편 지난 2004년도 업체별 EBITDA는 ▶한진해운 1조 200억원 ▶현대상선 6,954억원▶STX팬오션4,096억원 ▶대한해운 2,154억원 ▶SK해운 1,687억원 ▶거양해운 807억원 ▶유코카캐리어스 636억원 ▶삼선로직스 481억원▶장금상선 473억원 ▶고려해운 441억원 ▶흥아해운 420억원 ▶창명해운 312억원 ▶KSS해운 288억원▶세양선박 280억원 ▶남성해운 174억원 ▶선우상선 149억원 ▶신성해운 113억원 ▶동남아해운103억원 ▶범주해운 86억원 ▶대보해운 63억원 ▶선우해운 55억원 ▶동진상선 44억원 ▶국양해운 4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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