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하게 Haiphong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흥아해운㈜(회장 이윤재)이 내달 5월 13일부터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하여 베트남 서비스를 강화한다.

HPS2로 명명된 이 추가 서비스는 울산항을 출발하여 부산-홍콩-하이퐁-팡청-세코우를 거쳐 다시 홍콩-울산을 기항하는 순서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흥아해운의 베트남 Haiphong 서비스와 중국 Fangcheng 서비스가 주2항차로 증편된다.

 

이번 추가서비스는 한국-베트남간 FTA 발효일을 앞두고 점점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신속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흥아해운측은 전했다.

 

한국ㆍ베트남 수교 이전부터(수교일 1992년 12월, 흥아해운 베트남 서비스 개시일 1990년 5월) 베트남 항로를 개척하여 해당 항로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흥아해운은, 금번 신설한 HPS2 서비스로 高성장시장 베트남과 거대시장 중국과의 운송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국ㆍ내외 고객들의 두 지역 시장 진출에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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