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그룹의 APM터미널과 MSC의 TIL이 브라질 산토스항의 BTP(Brasil Terminal Portuario) 터미널을 공식오픈하고 공동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장한 컨터미널 BTP는 안벽길이 1,108m, 수심 15미터이며 최대 9,200teu 파나막스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49헥타르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8기의 갠트리 크레인과 26대의 RTG, 40대의 트럭, 18열의 자동화게이트를 갖춘 BTP는 연간 12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BTP 터미널 프로젝트의 개발은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2010년 TIL의 지분 50%를 APM터미널이 인수했다. 현재 양사는 20년간 BPT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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