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쿠바 마리엘(Mariel)항에서 1월말 공식개장한다.

마리엘 심수항 프로젝트는 6억 4,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브라질에서 펀드를 지원했으며 컨테이너 항만 개발자로는 브라질 최대 건설사인 오데브레시(Odebrecht)가 선정된 바 있다. 1단계 터미널은 700미터의 안벽과 대형 갠트리 크레인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부두길이는 1,370미터로 확장될 계획이다.

마리엘항은 1만 3,000teu급 네오파나막스 선박을 포함해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하기 위해 디자인됐으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동 프로젝트의 성공은 미국정부의 쿠바 엠바고의 해제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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