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산보호 신청을 한 미국 유조선사 OSG(Overseas Shipholdings Group)가 국제탱커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210명에 대한 정리해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IHS 페어플레이에 따르면, 현재 OSG는 영국의 V.Ships에게 오일 및 프로덕트탱커 22척에 대한 기술경영의 이행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OSG는 국제탱커사업부에서 기능 및 사무직원 246명을 두고 있다.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V.Ships로의 기술전환이 완료된 이후에 OSG 측은 국제사업부문에 약 20명의 직원만 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달러의 인력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OSG는 210명에 대한 직원 정리해고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현재의 기술전환 시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파산법원에 전환인력에 대한 새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각 직원들의 성취도에 따라 보너스를 할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산은 60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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