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인력공급체제개편을 위한 노·사·정 세부협약이 체결되었다. 7월 1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세부 협약서 체결식은 정유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및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천항의 인력공급체제개편은 2006년 9월 19일 노사정 협상을 시작한 이래 8차례의 개편위원회와 31차례의 개편협의회를 거쳐 10개월만에 협약서에 체결을 하게 되었다.
세부협약서는 △개편대상과 고용주체 △근로조건의 보장 △임금 및 복지 △작업범위 및 형태 등을 포함하여 9장 47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유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상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용화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사 상생을 위한 약속이라고 언급하면서 상용화의 연착육을 위한 노력을 노사 양측에 당부했다.


이르면 7월 25일경 생계안정지원금 지급대상자 신청공고를 통하여 8월 중순 조기퇴직자 선정을 확정하고, 하역사별로 상시인력을 배정하여 10월중에 상용화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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