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7월 19일 군산항 자동차 전용부두(42선석) 축조공사를 수행할 비관리청항만공사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항만관련 전문가(5명)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단독 신청한 대한통운(주) 컨소시엄 업체의 재원조달능력, 사업계획 및 참여자의 적정성에 대해 적격여부를 심사한 결과 평균 90.3점을 득하여 최종 사업시행자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정된 사업자로부터 항만법이 정하고 있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비관리청항만공사 허가 신청을 받아 연내에 공사를 착수하고 2010년까지 준공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동차 전용부두가 증설될 경우 군산항의 자동차 하역능력이 308만4,000톤에서 532만9,000톤으로 크게 증가하여 자동차부두 부족 현상 해소 및 항만경쟁력 강화는 물론 군산국가산업단지의 자동차 산업 특화 단지로 지속 발전을 더욱 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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