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기반 마련

종합물류인증기업 한솔CSN이 중국 상해에 첫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한송국제화운(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물류시장에 진출한 것.

 

100만달러 규모 한송국제화운유한공사 설립
한송국제화운(상해)유한공사는 한솔CSN이 독자적으로 100만달러(자본금 약 10억)를 투자해 설립했으며, 국내 최대할인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등 기존 고객을 비롯한 신규 화주 및 현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출입물류, 화물통관, 육상운송, 창고관리 등 제3자 물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천진 법인의 설립도 앞두고 있는 한솔CSN은 이로써 중국 진출 고객에게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글로벌 SCM(공급망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 및 판매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경쟁력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한솔CSN 서강호 대표는 “이번 첫 해외 독자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솔CSN은 해외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되었고, 앞으로 본격적인 글로벌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종합물류인증기업으로 선정된 한솔CSN은 2010년까지 해외 5대 주요 권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고객의 성공적인 글로벌 물류파트너로서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통해 글로벌화 전략 다짐
상해 법인 설립에 앞서 한솔CSN은 6월 27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한 삼정호텔에서 서강호 대표이사 등 임원 및 간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상반기 경영성과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중점 추진 업무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회의 진행에 앞서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대표의 초청강연 시간도 마련됐다.‘위기극복을 위한 변화관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변화에 대한 마인드,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기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서강호 대표는 강평을 통해 “2007년도 하반기에는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타킷 고객 및 산업별 집중 공략으로 글로벌 3자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원활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적이고 효율화된 물류운영을 위해 각 본부별로 구체적인 전략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지금 우리 회사는 고객의 글로벌 물류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는 물류회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우리가 고객에게 신뢰받고, SCM 효율화를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Knowlege Soft 역량을 베이스로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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