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크루즈선사 제주 최대 입항, 바다위의 이탈리아”

 
 
유럽 최대 크루즈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사는 2015년 4월 제 3의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를 제주도에 추가 입항시킴으로써 제주 기항지 이용이 올해보다 43% 증가할 예정이다. 동사는 내년에는 ‘코스타 아시아 선단’으로 불리는 3척의 크루즈선박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총 210회 출항할 계획이며, Asian Around-the-World Cruise 프로그램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500gt 규모의 선박으로 3,780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하다. 현행 아시아 서비스 중인 7-8만gt급 크루즈선 2척(코스타 빅토리아, 코스타 아틀란티카)에 이어 코스타 세레나호를 추가로 취항하게 되면 동사는 여객수용 능력이 74% 증가하며, 연중 아시아 기항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국제 크루즈 선사가 된다.

동사의  부디 복(Buhdy Bok) 아시아태평양·중국지역 부사장은 “코스타 세레나호는 아시아 탑승객이 ‘바다 위의 이탈리아’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로 즐거운 크루즈 홀리데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탈리아 스타일의 따뜻한 환대, 디자인, 쇼핑, 예술 및 정찬을 즐길 수 있다”고 밝히고, “제주 기항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지리적 이점으로 아시아의 이상적 중계항이 될 것이며, 제 3의 크루즈선의 아시아 노선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제주도 입항이 2013년 72회, 올해 113회, 2015년에는 총 162회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제주를 오가는 크루즈 선사 중 제주를 가장 많이 기항한 선사이다.
동사의 ‘코스타 아시아선단’으로 불리는 3척의 크루즈선은 내년 아시아지역에서 총 210여 차례 출항하며 상하이, 텐진, 싱가포르, 홍콩을 떠나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목적지를 포함,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는 4~6일간 크루즈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아시아 선단은 162차례 상하이와 텐진을 출발하여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사는 2015년 3월부터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를 통해 ‘아시아 어라운드-월드-크루즈(Asian Around-the-World Cruise)’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8개국및 지역 등 28곳의 매혹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며 5대륙 3대양을 항행하게 된다. 동사는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동 프로그램은 아시아출신 승무원 상주, 아시아 여행객 입맛에 맞춘 요리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맞춤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하며, “2015년이 아시아 지역 항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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