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PDF보기
최종편집 2023.1.30 월 16:44 시작페이지로설정즐겨찾기추가
> 뉴스 > 인터뷰 > 인터뷰
     
DNV GL 창립 150주년 간담회
“LNG연료선 상용·활성화 아시아지역 LNG 가격에 달려”
[494호] 2014년 10월 31일 (금) 13:37:26 김승섭 komares@chol.com

10월 24일 하얏트 호텔서 창립 150주년 간담회·세미나 개최

   
 
세계 1위 선급으로 거듭난 DNV GL이 창립 150주년, 합병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남산홀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헨릭 맛센(Henrik O Madsen) 그룹 회장과 욘 리스트(Jon Ryset) 유럽·아프리카·미주지역 총괄 부사장이 내한해 참석했으며, 토미 비요른센(Tommy Bjornsen) 한국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2050년까지 6개 비전 달성”
DNV GL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원 리스크,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호의존성, 복잡하고 강화된 규제환경 등 기업들이 다양한 딜레마와 이슈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하에 DNV GL이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발표를 맡은 욘 리스트 총괄 부사장은 “DNV GL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총 6가지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사업부문인 조선해양, 오일&가스, 에너지 산업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에서 혁신으로 △해운의 미래 △미래의 전력화 △북극-위험관리의 선두주자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시장과 관련해서는 동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를 기반으로 국내 각 산업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전략도 소개됐다. 헨릭 맛센 회장은 “한국에서 DNV 창립 150주년과 DNV GL 합병 1주년을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모멘텀은 DNV GL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행동으로 이행할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와 업계를 비롯해, 연구기관, 시민사회가 나서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제공하는 기회를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했다.
이어 토미 비요른센 한국 대표이사는 “DNV GL은 1978년 한국에 첫 지사 설립과 함께 40여년 동안 한국의 조선해운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신재생에너지, 천연가스산업, 해외플랜트산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세계 1위 선급, 세계 3대 인증기관, 100여개 국가 네트워크 구축
DNV GL은 1864년 설립된 노르웨이 선급협회(Det Norske Veritas)와 1867년 설립된 독일선급협회(Germanischer Lloyd)가 2013년 합병해 재탄생한 세계 최대 선급그룹이다. 150년에 걸친 노하우로 조선해양 관련 안전성 검사 및 선급업무 외에도 오일&가스 산업과 에너지 산업에서의 인증·컨설팅 서비스, 품질경영,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및 발전·송전사업 전문 컨설팅·인증기업 KEMA의 대주주가 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 그룹은 현재 전 세계 선급분야 1위, 세계 3대 인증기관의 하나로 약 1만 6,000명의 전문가들이 100여개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했으며, 조선해양 사업본부는 독일 함부르크, 오일&가스 사업본부는 노르웨이 오슬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본부는 네덜란드 아른헴, 인증 사업본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지해 있다.

세계 선박선급 점유율 23%, 오일&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 확대
조선해양 산업분야의 세계 1위 선급기관인 동 그룹은 전 세계 선박 선급점유율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1만 3,713척의 운항 선박이 등록돼 있다. 모든 종류의 선박은 물론 해양플랜트 구조물 등 전세계 조선해양 산업에 걸쳐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80개국 이상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오일&가스 부문은 기술자문 서비스, 기술인증 및 자문, 리스크 매니지먼트, 오프쇼어 선급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 부문은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성을 포함한 전체 에너지 산업의 테스팅testing, 자문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서 경영시스템 및 제품의 인증, 지속가능 경영전략·보고서의 검증, 인적자원 양성서비스 등 비즈니스 어슈어런스(Business Assurance)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DNV GL이 인증한 병원·헬스케어 기관은 전세계 2,400여곳, 경영시스템 및 제품은 8만 8,000여개, 전세계 식품관련 기업은 6,000여곳에 달한다.
 

●DNV 창립 150주년, DNV GL 1주년을 맞아 그간 동 선급그룹이 조선해양 분야에서 달성한 업적을 소개한다면?
-DNV GL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선급 관련 규칙을 최초로 제정했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건조되기 시작한 부유식 생산설비에 대한 적절한 선급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해운조선 산업은 물론 오일&가스 분야에 대한 기술 표준을 확립했다. 2000년대 들어 LNG연료 추진선에 대한 기술·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2001년 세계 최초로 LNG연료 추진선을 인증한 바 있다. 또한 DNV GL은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안전, 운항효율성 문제 등에서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고민·연구하고 있다. 또한 해상사고 방지 온실가스 감축, 비용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운조선 산업에 많은 리스크가 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DNV GL의 노력은?
-리스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모든 리스크에 다 대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DNV GL은 고객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리스크를 조언한다. 이를 위해 연간 매출액의 5%를 기술연구에 투자하고, 다양한 전략적 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DNV GL 코리아에 대해?
-1978년 DNV의 한국지사 설립으로 시작된 DNV GL과 한국의 인연은 40여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부산의 도면승인센터(Approval Centre Korea)를 비롯해, 울산, 거제, 통영, 목포, 서울, 진해, 창원 등 총 8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610여명의 직원들이 한국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급사업, 조선·해양·플랜트·에너지 컨설팅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인증원 등이며, 특히 선급사업부는 DNV GL 코리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핵심사업부이다. 2001년 DNV GL Academy가 부산에 설립돼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지금까지 다양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NG연료선 상용화에 대해서?
-DNV GL은 2001년 세계 최초로 LNG연료선을 인증했으며, 현재 LNG연료선은 유럽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상선이나 해양구조물에도 LNG연료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데, 기술적인 부문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아시아 지역의 LNG 가격이 다소 높다는 것이다. 향후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LNG 가격이 다소 낮춰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아시아의 LNG 가격은 경쟁력이 없다. LNG 가격에 LNG연료선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DNV GL,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창립 150주년 세미나 개최


   
 
DNV GL은 10월 24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창립 15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세미나에는 마티아 로마니 런던정경대(LSE) 그랜섬 기후변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헨릭 맛센 DNV GL그룹 회장, 토미 비요른센 한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티아 연구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서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와 기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어지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과 혁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요한 샌드버그 DNV GL 에너지 서비스 팀 리더, 심성욱 DNV GL 한국 검사관, 벤트 프레틀로브 DNV GL 연구소 디렉터가 토론자로 나서 ‘해운업의 미래’, ‘미래의 전력화’,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패널토의를 벌였다.
동 토론에서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상 운송을 위한 새로운 시장 동인과 기술, 주요 흐름, 이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역할이 논의됐으며, 미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전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등도 다뤄졌다. 이밖에 기업들이 기후 변화의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한 DNV GL의 노력도 더불어 소개됐다.

 

김승섭의 다른기사 보기  
ⓒ 해양한국(http://www.monthlymaritime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ㆍ제휴문의  |  정기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3길 54, 세종빌딩 10층  | 전화번호 02-776-9153/4  | FAX 02-752-9582
등록번호 : 서울라-10561호  | 등록일 : 1973년 7월28일  | 발행처 : (재)한국해사문제연구소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박현규
Copyright 2010 해양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onthlymaritime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