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순하고 평화로운 동물의 상징, 羊의 해입니다.
양은 외양이나 습성, 생태 등에 따라
‘상서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에서는 그 특성이 상징화돼
吉祥의 소재로 사용되어온
십이지신의 여덟 번째 동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는 다사다난했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해사산업계를 둘러싼 주변이 어렵고 혼란스런 환경이었습니다.
올해에도 해운시황 전망이 그리 좋지 않게 예측되고 있어
녹록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저유가와 선박금융의 일부 환경개선 등 긍정요인도 있는 만큼
양의 해를 맞아, 해사산업계의 萬事가 순하게 亨通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선박들이 五大洋을 의기양양하게 누비는
양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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