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주)한진, 인터지스 순익 흑자전환

 

 
 

CJ대한통운, (주)한진, 인터지스, 한솔로지스틱스 등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주요 항만물류기업의 2014년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4조 5,6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16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사는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4분기 매출은 1조 2,308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27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한진은 지난해 1조 5,3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대비 31.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영업강화와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수익이 개선됐고,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동방은 지난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방은 지난해 전년대비 0.3% 감소한 6,33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으나 전년대비 적자의 폭은 줄였다. 동사는 “직전사업년도 대비 영업외 수지 개선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터지스의 2014년 매출은 5,774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해운부문과 브라질 건설물류에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전년대비 하역과 해외물류분야에서 개선을 이루었고 관계사 감액손실 해소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매출 4,389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3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 “전반적 경기 악화로 인한 고객사 물동량 감소 때문”이라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3조 9,22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46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62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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