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3년차를 맞은 해양수산부가
세 번째 장관을 모시고 또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해양수산 전문변호사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와 오랜 기간 교류하며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온 신임 유기준 장관께서는 취임하면서
“현장에서 듣고, 고민하고, 소통하는 民聲行政을 펼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후 해양수산 현장의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장관의 ‘현장 행보’는
그간 신설부처로 또 해양안전사고의 후유증으로 침체돼 있던
해수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침체 분위기가 만연한 해양수산 전반에 활기가 생겨나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신임 장관께서 제시한 해수부 운영방향 중에
현장 중시와 속도감 있는 현안해결에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최근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해운물류분야 현장의 소리에도 귀기울여
함께 고민하고 현안 해결에는 실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장기불황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해운분야에는 따뜻한 관심과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해운 전반의 난국을 선방하며 잘 헤쳐나가고 있는
기업과 업계에는 현장에 기반한 배려정책이 더욱더 필요합니다.
신임 해수부 장관의 민성행정에 기대를 걸게 되는 이유입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