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기관 90여개 행사 ‘풍성’…바다 중요성 인식·친해양사상 고취

 
 
해양스포츠대회, 해양안전교육 및 레저체험, 바다정화활동 등 펼쳐

5월 31일 제 2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친해양사상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렸다.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의 바다주간에는 해양수산부 및 소속기관 15곳에서 50개 행사가 열렸으며 그밖의 15개 기관에서 38개 행사가 펼쳐졌다. 전국 해양스포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카누·드래곤보트대회와 함께 크루즈, 카약, 해양안전교육 등 해양레포츠 체험공간이 극대화됐으며, 바다 그리기 대회, 등대체험, 갯벌체험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해양환경사진전, 해양정화활동 등 지역민과 해양수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됐다.

해수부
제 20회 바다의 날 기념식, 2천여명 참석
제 2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5월 29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삼혁신지구 내 국립해양박물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최대 해양도시이자 제 1회와 제 3회 기념식이 열렸던 부산에서 17년 만에 ‘바다가 힘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하여 해양수산인과 부산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통령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부 재출범 3년차를 맞아 해양수산정책의 미래 지향점을 담은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선포됐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서는 장금상선 정태순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7천여명 참가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
제 20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5월 16일 여의도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윤명희(새누리당,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원,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김칠봉 대한해운 사장, 김종의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베어스 전속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라톤 대회는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축사, 풀코스 400회 완주자에 대한 기념패 증정식 이후 풀·하프·10km·5km 코스별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너른들판을 출발해 마곡철교, 금천교를 따라 다시 너른들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의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2시 36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신정식씨가, 여자부 우승은 3시간 7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김정옥씨가 차지했다.

전해총은 5월 31일 부산 태종대 일원 및 부산항 축제장 일원에서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걷기 대회는 바다의 날을 맞아 평소 잊고 지내던 바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3,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치어리더의 준비체조 및 출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출발해 태종대와 동삼동 패총 전시관, 한국해양대 입구, 해안데크를 거쳐 도착점인 국립해양박물관 특설무대까지 총 6.5㎞거리를 걸었다.

 
 
해수부·해양소년단연맹
장관배 전국 카약대회 및 전국카누·드래곤보트 대회
해양수산부는 5월 30일 경남 진주 남강 일대에서 ‘제 3회 장관배 전국카약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카약대회는 경상남도 주최, 한국해양소년단경남서부연맹 주관, 해양수산부·진주시·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후원했으며 1·2회 대회가 여수, 부산 등 바다에서 개최된 것과 달리 도심을 흐르는 강에서 누구나 쉽게 대회를 관람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회에는 성인, 청소년, 가족 등 400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싯인카약(Sit-in, 하체가 선체 안으로 들어가는 종목)과 싯온카약(Sit-on, 하체가 선체 위에 개방되어 있는 종목) 2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촉석루와 유등축제로 유명한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어 남강 주변의 비경을 물 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했다. 또한 카약대회와 더불어 해양레저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카약, 바나나보트, 바이킹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5월 30~31일에는 서울 이촌한강공원 거북선나루터에서는 ‘제 9회 장관배 전국카누·드래곤보트 대회’가 개최됐다. 매년 열리는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는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여 전국대회로서의 형태를 다져가고 있다. 경기종목은 드래곤보트는 6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수산단체부), 카누는 4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수산단체부)로 나눠졌다. 이 대회는 청소년 및 일반인 뿐 아니라 해양·수산 관련업종 및 단체직원과 가족들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종목 15개 이외에도 번외경기로 요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서서 타는 보드(SUP : Stand Up Paddle)를 선보였다. SUP보드는 현재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에서 서핑과 함께 체험 및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대회 기간 중에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인화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수산의 현재와 미래 ‘바다가 힘이다!’ 특별전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해양수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 '바다가 힘이다!'를 열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국민들에게 해양수산 분야의 첨단 과학기술들과 함께 부산이 해양 도시로 자리 잡기까지의 발자취도 보여준다.

제 1부 ‘바다에서 희망을 보다’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자원개발과 과학탐사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제 2부 ‘해양을 즐기다’에서는 여러 해양레저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는 요트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제 3부 ‘바다와 부산’에서는 해양도시 부산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별전과 연계하여 5월 29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단독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강동석 씨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갤러리 토크를, 5월 30일에는 ‘바다로의 도전’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해사문제연구소
바다의 날 기념 제 20차 선상세미나
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일본 후쿠오카로 바다의 날 기념 제 20차 선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해운, 한중훼리, 두양선박, 동신선박, 고려예선, 두양리미티드, 고려해운항공, 한국선주상호보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법학회, 바다사랑회 등 해운항만물류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소재영 숭실대 명예교수의 ‘현해탄의 두 물길’을 주제로 한 선상세미나, 후쿠오카 하카타항만 시찰, 유후인·벳부·코코노에·아소·야나가와·아리타·카라츠의 역사 및 문화탐방 등을 가졌다.

부산시·BPA·부산해양청
해양항만분야 대표축제 ‘제 8회 부산항 축제’
부산항 축제가 해양항만 관련 기관들의 참여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동삼혁신지구 및 영도 일원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제 8회 부산항 축제를 열었다.

올해 축제에는 해양·항만·수산 분야 30개 기관·단체·기업 참여한 가운데 해양체험, 전시, 공연 등 3종 2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양경비안전서, 중앙특수구조단, 항만소방서 등이 해상안전훈련과 소방정 살수 시연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과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높였다. 또 축제의 인기 행사인 스탬프 투어는 최근 부산으로 이주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해양환경개발교육원과 국립해양박물관 등 해양항만 관련 전문기관이 참가해 해양 관련 지식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상 선박 항해 시뮬레이터 체험, 해양영토정보 체험, 해양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항만공사는 아름다운 부산항 투어를, 해양수산청은 카약 체험·어린이 등대 체험교실을, 한국해양대학교는 보트 체험을, 해군작전사령부는 해군함정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했다. 축제 첫 날 개막식에서는 개막공연, 해상안전멀티미디어쇼, 불꽃연출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부산항대교를 이용한 화려한 불꽃축제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개막 공연은 부산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아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공연 후 진행된 해상안전멀티미디어쇼는 특수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해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바다를 주제로 한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퍼레이드 공연, 다양한 상설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민 참여 무대, 관계기관 홍보관, 일자리 부스 등도 운영했다.

BPA·부산조정협회
제 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제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가 부산 서낙동강에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료됐다. 이 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드는 무대이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광역시 조정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및 전국 67개팀 4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93레이스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같은 장소에서 조정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가 12개 시도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더블스컬(2X)과 싱글스컬(1X) 종목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해기사협회
‘2015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식
한국해기사협회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즈음해 ‘2015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가졌다. 협회는 5월 21일 오후 2시 부산 태종대 공원 내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서 올해 헌정인물로 선정된 故 정해춘씨의 흉상을 헌정했다.

올해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추성秋聲 정해춘丁海春씨는 1913년 전라남도 보성 출생으로 조선총독부 교통국 고등해원양성소 기관과 졸업 후 조선우선(주), 만주해운, 대한기선공사를 거쳐 부산항무청 선박감독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과 교수, 목포상선고등학교 교감, 목포해양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기사의 저력을 보여주며 후학양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해운발전의 초석이 된 해기사들을 기리며 해기사의 자긍심 고취시키고 해기 선원직업의 매력화를 위해 2009년 3월 태종대 공원 내(영도등대 부근) 1,336㎡ 부지에 건립됐다. 올해로 7번째 헌정식을 개최하였고 지금까지 故 신성모·이시형·박옥규·황부길·신순성·유항렬·이재송·윤상송·석두옥·김재곤씨를 헌정한 바 있다.

경기도, 화성 전곡항서 제 20회 바다의 날 기념식
경기도는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서해안의 명소인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 2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을 북돋고 그간 이를 위해 애쓴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 특설 무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 이화순 화성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해양소년단원, 어업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해양소년단 바다헌장 낭독,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등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해, 해군2함대 사령부 군악대 축하 연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어린물고기 방류(넙치 5천 마리)와 전곡항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돼 기념식에 뜻을 더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씨쓰루, 미니카약체험, 등대체험교실 등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레저 여건이 잘 갖춰진 부산에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작과 관리가 용이한 카약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제 20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영강 일원에서 ‘씨쓰루(Sea Through)’ 카약탐방행사가 열렸다. 참가규모 800명의 씨쓰루는 왕복 2인승 카약 100대가 투입됐다.

한국해양대학교 제2캠퍼스 앞 친수공간에서는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미니카약체험장이 열렸다. 미니카약체험에는 시민과 청소년 등 매일 60여명이 참석해 카약을 통해 해양을 직접 즐기고 바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부산해양청은 5월 16일부터 미술전시회, 영도등대음악회, 어린이 등대체험교실 등 바다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바다의 날 기념 ‘크루즈 체험행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 2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크루즈 체험행사 등 다양한 해양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크루즈 체험 행사는 관내 중학생 약 490여명을 대상으로 6월 3일 엑스포부두에서 돌산대교를 왕복 승선하면서 구명복 착용방법 등 해양안전 교육, 해양환경 사진전, 해양오염 방제장비 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험 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엑스포해양공원, 웅천친수공원에서는 5월부터 9월말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카약,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5월 30일에는 오동도등대에서 등대해양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들의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전국바다사생대전’과 ‘해양안전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선박 모형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회참가자 뿐만 아니라 동반가족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색소폰연주, 판소리, 밸리댄스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갯벌 생태체험, 해양환경 사진전, 항만 정화활동 등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제 20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갯벌 생태체험, 해양환경 사진전, 항만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목포해양청은 5월 27일 목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갯벌생태계의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무안 갯벌 생태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월 26일에는 목포시청 및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등 유관 기관·단체, 지역민들과 공동으로 목포북항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해양항만을 소개하는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개최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신항 공유수면 매립지 등 해안가 정화활동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5월 26일 바다의 날 및 바다주간 기념으로 인천 신항 공유수면 매립 예정지(제10공구)를 대상으로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국민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범국민적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하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육군 제17사단,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5월 30일에는 갑문과 월미도에서 바다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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