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로 인한 에너지 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근로자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7월 30일 로얄더치 쉘(Royal Dutch Shell)사가 6,5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의 에너지 서비스사인 우드그룹 PSN(Wood Group PSN)도 올 초 80명 정리해고에 이어 200명을 추가로 감축할 예정이다.
 

로얄더치쉘은 2분기 순수익이 25% 감소했고, 벤 반 브어든(Ben van Beurden) CEO는 “우리는 올해내로 약 6,5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이라며 대규모 인원감축을 예고했다. 또한 쉘은 30억불에 달하는 자산 투자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드그룹 PSN은 200여명의 직원을 줄일 계획이다. 동사는 올초 이미 8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