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가 1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현대중공업에 추가 발주했다.


동 선박은 머스크가 올해 6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총 17척의 1만 4,000teu급 컨선 중 이미 건조에 들어간 9척의 옵션 8척으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척당 선가는 1억 3,750만불이며 현재 건조 중인 9척은 현대중공업 울산야드에서 건조되고 있다. 총 17척의 선박은 순차적으로 2018년 3월부터 2019년2월까지 차례로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머스크는 올해 총 52척의 컨선을 발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해사신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1만 4,000teu 17척 이외에도, 올 2월 3,700teu급 쇄빙 컨선 7척(추가옵션 2척)을 척당 5,000만불에 중국 COSCO 조선그룹에 발주했으며, 3월에는 COSCO조선에 3,600teu급 7척(옵션 2척)을 척당 3,900만불에 발주했다. 올 6월에는 11척(옵션 6척)의 1만 9,630teu 극초대형컨선을 대우조선해양에 척당 1억 3,750만불에 발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선박은 모두 2017~18년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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