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HKND 그룹이 2016년 말부터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역 정부의 환경승인이 남에 따라 지연됐던 니카라과 운하 건설이 가능해졌다.


HKND 그룹은 올해말 Brito의 남서부에 입지한 Brito항에서 사전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HKND의 빌 와일드(Bill Wild) Chief Project Adviser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초반 사업은 니카라과 운하 건설 프로젝트의 초석이 될 것이며, 우리는 최대한 신속하게 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환경평가기관인 ERM은 동 프로젝트가 환경적,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으나 긍정적인 이익이 부정적인 면보다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KND 그룹의 팽 궉 와이(Pang Kwok Wai) 부회장은 “유가 하락으로 니카라과 운하 건설에 소요될 총 비용은 500억불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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