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Merchants Group(CMG)과 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CIMC)가 오프쇼어 사업부문의 합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부터 오프쇼어 사업부 합병을 목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초기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CMG는 CIMC의 최대 주주로 25.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IMC는 얀타이(Yantai), 롱코우(Longkou), 하이양(Haiyang)을 기반으로 3기의 오프쇼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Sinopacific Offshore & Engineering을 인수한 바 있다. CMG는 셴젠(Shenzhen)과 하이멘(Haimen)에서 2기의 오프쇼어를 운영하고 있다.

 

CIMC는 지난해 오프쇼어 야드와 디자인 부문을 포함한 오프쇼어 자산을 통합하기 위해 오프쇼어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조선공업협회(CANSI, China Association of the National Shipbuilding Industry)에 따르면, 중국 오프쇼어 야드의 신조수주는 2015년 11월 기준, 38억 2,000만불로 75.5% 급락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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