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이 새로운 컨테이너 얼라이언스인 CCEO 출범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알파라이너는 2월 17일 CMA CGM이 COSCOCS(Cosco/China Shipping 합병법인)와 새로운 얼라이언스 구성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 얼라이언스에 OOCL과 에버그린이 합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버그린은 현재 아시아 얼라이언스인 CKYHE에 속해있다. CKYHE에는 Cosco, K라인, 양밍, 한진해운이 포함돼 총 92만 7,000슬롯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에버그린측 대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싱가폴 해운매체인 Splash에 따르면, 에버그린이 이러한 소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며 동 얼라이언스와 연관된 컨테이너 선사 중 OOCL 측도 “향후 얼라이언스와 개별적인 선사 동향에 대한 루머와 예측들이 많으나, 현재 우리는 이것들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힐만한 위치가 아니다”라며, “2015년 12월 11일 G6 얼라이언스가 밝힌것 처럼 G6는 견고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합된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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