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코스코시핑(China Cosco Shipping)이 벌크회사인 Coscocs Bulk Shipping을 공식 출범했다.

 

차이나코스코시핑의 새로운 벌크 자회사는 Cosco와 차이나시핑의 벌크 자산을 통합한다. 양사를 합쳐서 총 선대는 371척, 총 선복량은 3,319만dw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복량 기준으로 동사는 다른 글로벌 벌크 선사들을 압도한다. Vessels Value에 따르면, Coscocs Bulk Shipping이 압도적인 선복량을 갖춘 가운데, 그 뒤를 일본의 K라인과 미쓰비시코퍼레이션(Mitsubushi Corporation)이 뒤따르고 있다. K라인은 총 103척, 1,307만dwt, 미쓰비시코퍼레이션은 총 98척, 740만dwt의 벌크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Coscocs는 향후 2년간 53척, 289만dwt에 달하는 노후선대를 정리해 선복을 합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Cosco와 China Shipping의 합병으로 중국 해운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컨테이너 분야 합병에 이어 양사는 최근 탱커분야를 합쳐 COSCO Shipping Energy를 출범시켰으며, 이번 드라이벌크 분야 통합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글로벌 3대 벌크 선사 선대규모> (자료: VasselsValue.com)

회사

척수

총 dwt

자산가치

Coscocs Bulk Shipping

371

33,190,700

38억불

K Line

103

13,069,400

16억불

Mitsubishi Corporation

98

7,404,500

14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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