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영조선기업인 CSSC(중국선박공업유한공사, 中国船舶工业股份有限公司)의 2016년도 순손실은 25-28억위엔이었다.
 

CSSC는 1월 24일 2016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당해 25-28억위엔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동사의 지난 2015년 동기 순이익은 6,184만위엔이었다.
 

보고에 따르면, CSSC의 실적악화는 2016년에 조선해양플랜트 시장상황이 극도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박시장의 운영상황이 확장을 자제하며 신조시장 거래가 매우 적었고, 신조선박 계약건도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선주가 원하는 선박가격은 매우 낮게 책정되고 계약 건도 적어 이익이 남지 않게 되어 손실을 입게 됐다는 설명이다.
 

중국해운업계에 따르면, CSSC는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4억 3,600만위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동년대비 355.48% 감소한 수치다. 2016년 상반기 이익은 1708.55만위엔이고 동년대비 90.05%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동사의 순이익은 1억 1,600만위엔이고 동년대비 7.04% 감소했다. 바꾸어 말하면 CSSC는 2016년 2분기부터 계속적으로 손실을 보기 시작해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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