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철도수송을 위해 경전선(전남 광양시 초남리)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를 연결하는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사업’을 12월 26일 착공했다.
이번 광양항 서측인입철도는 1,570억원을 들여 총연장 7.1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교량 7개소(664m)와 터널 3개소(1,035m), 신호장 1개소, 철송장 2개소 등을 오는 2009년에 완공하게 된다. 특히 철송장 관리건물 2개소의 지붕은 컨테이너, 파도, 선박 이미지로 형상화해 항만 및 바다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측인입철도가 완공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송의 7%를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