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컨테이너십스(Containerships plc)가 물류공급망을 통한 LNG추진선 프로젝트의 자금 1,690만유로(한화 205억원)를 확보했다.

컨테이너십스는 EU(유럽연합)와 NEFCO(북유럽환경금융회사)로부터 동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중 1,070만유로는 선박투자에 활용되고 나머지 620만유로는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른 파트너들과 유럽 LNG터미널 네트워크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NEFCO는 발틱해 지역 회사들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컨테이너십스는 전체 육해상 공급망에서 LNG를 사용하는 첫 번째 유럽선사가 되기 위해 최대 2억유로를 LNG추진선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Wenchong 조선소에서 컨테이너십스의 LNG 컨선 4척을 건조 중이며 2018년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십스는 1,400teu급 LNG연료 피더 컨선 6척을 용선해 일부를 올 1분기부터 ECA지역에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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