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누계 500만teu 돌파

아시아 18개국 및 지역발 미국행 동항항로의 4월 한달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2016년 동월대비 10.8% 증가한 130만9,000teu로 집계됐다.

미 JOC-PIERS 자료에 기반해 일본해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발 미국행 동항항로의 4월 한달 컨테이너물동량은 사상 최다물량을 기록했으며 그로인해 올해 1-4월 기간 누계 물동량은 2016년 동기에 비해 4.8% 증가한 500만7,000teu를 기록됐다.

동 항로에서 시장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발 화물은 같은기간 84만2,000teu 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했으며 홍콩발 화물까지 포함하면 중국발 물량은 12.8% 늘어난 86만4,000teu로 드러났다. 중국은 가구와 가재도구 및 섬유 및 섬유관련제품의 상위 2개 품목이 공히 두자리수 증가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ASEAN(동남아시아제국연합)도 전체적으로 11%가 증가한 20만teu를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이 21.6% 증가한 8만3000teu, 가구 및 가재도구, 섬유 및 관련제품, 부속품 등 상위 3개 품목의 신장이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는 일반기계품이 견조한 양상을 보였으며, 대만은 건축용구와 관련품의 수송이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철강 및 관련제품이 17%이상 증가했다. 일본발 컨화물은 자동차부품이 두자리 증가했으며 차량기기 및 부품과 타이어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