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이 5월 11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302억 5,400만NTD로 전년동기 대비 1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손실 규모는 9억 100만NTD(2,900만불)로 적자의 폭은 전년동기 대비 75.3% 줄었다. 운송물동량은 14% 증가한 112만teu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양밍 측은 “2016년 4분기부터 재무상황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동시에 영업실적오 2016년 3분기부터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밍은 영업손실 항로 철수와 운영비 감축 및 대리점 사업과 조직 합리화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공급과 수요 갭을 축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3억 8,000만달러까지 비용을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