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기선 3사 NYK, MOL, K라인은 2018년 4월 1일부터 컨테이너 합작법인 ‘ONE(Ocean Network Express)’을 공식출범하여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알파라이너 집계에 따르면, 3사의 합작법인 ONE은 총 선복량 140만teu를 보유한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로서 시장점유율 7%를 차지하게 된다. ONE은 3사의 컨테이너 사업과 더불어 해외 터미널 운영사업을 맡게 된다. 지분은 선사별 규모에 따라 NYK가 59만 2,000teu로 38%, MOL(49만 1,000teu), K라인(35만 8,000teu)이 각각 31%를 차지하게 된다.

ONE의 지주회사는 일본에, 운영회사는 싱가포르에 두게 된다. 지역 사무소는 싱가포르, 홍콩, 런던, 리치몬드, 상파울로에 둘 예정이다. 3사는 ONE 브랜드 출범은 각국의 반독점규제 승인이 완료된 이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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