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기술그룹인 바르질라는 NYK의 자회사인 NYK Bulk & Prijects Carriers Ltd(이하,NYK BP)와 5만 6,000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2척에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 제품을 6월에 발주하였다.

NYK BP의 벌크선 2척은 일본 Oshima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며 앞으로 바르질라는 사업관리서와 시스템의 시운전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동 벌크선은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NYK 그룹사의 사선(또는 용선) 이며 일본에서 바르질라 장비를 처음으로 발주·공급한 것이기도 하다. 바르질라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서, 동 선박은 2020년부터 발효되는 IMO의 SOx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된다.

바르질라 임원은 “당 사의 스크러버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 것에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우리 배기가스 정화솔루션의 일본 시장 진출계기가 되었다. 바르질라가 제출한 가치있는 제의가 이 계약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NYK BP 관계자는 “바르질라 scrubber system을 고르기 전 Oshima 조선소와 함께 타사 유사 제품들의 성능, 가격, 연료비를 비교했다”고 밝혔다.

바르질라 장치는 2018년 7월 초에 인도될 예정이며, 발주 벌크선 1호선은 2018년 4분기, 2호선은 2019년 1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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