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가 에콰도르 항만건설 프로젝트에 10억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DP월드는 최근 에콰도르 Posorja에서 75만teu 처리능력을 갖춘 다목적 항만 건설에 착수했다. 동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용은 물류구역 개발 등을 포함해 10억달러 이상이며 1단계에는 5억달러가 투입돼 부지매입과 준설, 육상도로 및 400미터 선석 등에 대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항만 인근 육상 교통시설에 대한 공사가 착수됐으며 이는 에콰도르 주요 비즈니스 도시인 Guayaquil에서 65km 떨어진 지역으로 완공에는 2년이 걸릴 예정이다.

DP월드 측은 “에콰도르 최초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추진되는 항만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뿐 아니라 세계 무역에도 큰 이익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DP월드의 전세계 78개 터미널에서 알수 있듯 동 항만시설을 통해 에콰도르 수출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급격히 상승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DP월드는 글로벌 공급망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회를 늘 검토하고 있다”면서 “동 시설은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을 처리할 수 있고, 에콰도르는 중요한 지역 및 글로벌 무역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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