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용선 선주인 ‘Global Ship Lease(GSL)’가 CMA CGM과의 용선계약을 1년씩 연장했다.

이번에 계약을 연장한 선박은 2,207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2002년 건조된 ‘Julie Delmas’호와 2003년 건조된 ‘Delmas Keta’호이다. 동 선박들은 9월 용선만료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추가용선되며, 옵션기간은 45일 전후이다. 일일 용선운임은 척당 7,800달러이다.

Global Ship Lease 측은 “이번 연장은 우리가 운항 중인 선대 18척에 대한 고정운임계약 전략의 일환”이라며 “선대의 활용율을 100%까지 유지하게 됐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Global Ship Lease는 마셜아일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2007년부터 컨테이너선 소유 및 장기용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18척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 선복량은 8만 2,312teu이다. 모든 선박을 용선 중이며 이중 15척을 CMA CGM에게 용선하고 있다. 2017년 8월 31일 기준 평균 용선기간은 3.1년-3.3년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약 매출액은 5억 3,00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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