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주 리더레이 NSB(REEDEREI NSB)가 인도네시아 선주 Temasline과 ‘PT Asia Marine Temas’라 불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나섰다.

리더레이의 선박관리 자회사인 NSB는 이번 합작사 설립에 따라 31척의 신규 선박을 추가하면서 총 96척의 선박을 관리하게 됐다. 합작사의 사무소는 자카르타에 두기로 했으며, 선원 및 기술관리를 맡게 된다. 오는 2020년까지 사업구조의 완전한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리더레이 NSB는 국제적인 선박운항 및 관리사업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NSB 관계자는 “Temasline과 함께 새롭게 설립한 합작사는 NSB 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른 것으로, 2014년 선박관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B그룹의 선박관리 브랜드는 최근 추가된 인도네시아 외에도 상해, 부산, 마닐라, 콜롬보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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