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주관하는 '제3회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가 11월 21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개최된다.

경계 소홀,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적요인과 안전의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학계, 해운업계,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해양사고 저감 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해양사고 인적요인 분석 ▲선원 피로도 관리 및 예방 ▲인적사고 예방 교육훈련 ▲선원 안전의식 정착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9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제8회 해양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시행'과 관련하여, 해양사고 유형 연구를 통한 예방활동 사례도 소개한다.

'메모리얼 데이' 잊혀질 수 있는 과거 사고사례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 연구(Case Study)를 통한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는 것을 말한다.

해수부 황의선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선원 과실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논의된 내용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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