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11월 20일 ‘제12차 해양지구물리 자료의 적용과 해양지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부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제12차를 맞이하는 ‘해양지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 업계, 학계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총 10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수로학회 주관으로 ‘한-중 해양정책 공동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돼 국내외 해양지명 전문가뿐만 아니라 중국 유민요우 우한대 교수 등 해양정책 전문가들도 한자리에 모여 보다 풍성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해양지명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각국의 전문가간 지식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지명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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