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0만주 모집 1,350만 2,525주 청약, 차입금 상환, 신규선박 매입자금으로 활용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1월 21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청약률 99.28%로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공시했다.

동 사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유상증자는 1,360만주 모집에 1,350만 2,525주가 청약됐으며 신주발행가액은 액면가와 같은 500원이다. 4,873만 7,500원에 달하는 실권주 9만 7,475주는 일반공모를 거치지 않고 유상증자 주관사인 KB증권이 자기계산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월 6일, 상장 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한편 동 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68억원 중 9억 9,900만원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58억 100만원은 신규선박 매입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최영학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덕분에 선박 도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주들이 자사를 신뢰하고 보태어주신 소중한 자금인 만큼 신중하게 사용해 매출액과 기업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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