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산업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산업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구축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이 해양수산부, 경남도, 거제시 및 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3일 거제시 장목면에서 개최된다.

산업지원센터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제공한 23만 5,541㎡ 부지에 정부가 국비 257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7월 착공하였으며, 향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된 산업지원센터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조선·해양플랜트분야 퇴직인력 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 및 직원 교육은 물론, 국제 입찰 참여 및 해외 주요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동 센터는 국내 업계가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화 기술개발 지원 및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해양플랜트 유지·보수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가상현실 기반의 작업장 시뮬레이터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매년 해양플랜트 발전 포럼 등을 개최하여 관계기관 간 의견교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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