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광화문 일품당 해사법정중재활성화추진위 6차회의

30명 발기인, 사무국장 정성한, 고대 해상법연구센터에 사무실
 

 
 

국내 임의 해사중재기구로 ‘서울해사중재협회(Seoul Maritime Arbitrator Association)’가 30명의 발기인에 의해 발족했다.
한국해사법정중재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11월 13일 저녁 6시 서울 광화문 일품당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임의 해사중재원 설치를 위한 중지를 모아 서울에 임의 해사중재 기능을 하는 ‘서울해사중재협회’를 발족하고 당분간 비법인 사단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김인현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중순 5차회의에서 논의된 대한상사중재원의 부산시와 협약체결을 통한 해사중재센터 설립과 관련, 활동사항 보고와 사무국장 인선, 재정 및 조직문제를 논의한 뒤 ‘서울해사중재협회’로 단체명을 결정하고 협회의 공식 발족을 선언했다.
서울해사중재협회의 사무국장은 전 동남아해운 본부장 정성한씨가 임명됐으며, 협회 사무실은 당분간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사무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서울해사중재협회는 현재 연간 3건 정도로 파악되는 사중재를 조직화하고 관리하는 기구로 시동을 걸어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회원 모집과 회비책정, 해사중재인 및 중재비용, 중재규칙 마련 등 사무국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협회 기능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임의 해사중재기구로 서울해사중재협회가 발족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해사중재기구는 부산에 설치 예정으로 알려진 대한상사중재원 산하의 가칭 ‘부산해사중재센터’와 임의단체인 ‘서울해사중재협회’의 이원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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