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등 친환경 항만조성 기술개발 등에 사용

 
 

인천항만공사(IPA)와 중소기업벤처부는 12월 14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IPA에 따르면, 협력펀드 조성금액은 10억원으로 중기업부와 IPA가 각 5억원씩 1:1매칭으로 공동조성하고 또한 투자기업(공공기관)은 항만내 적용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 및 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컨테이너 선박 등 대형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 국산화를 위한 R&D사업에 투입된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업 생태계 확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 매출확대 등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PA는 2013년부터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 사업을 통해 항내 LED 가로등, 무선 전력전송 야드 트랙터, 크루즈·선박 승·하선용 스텝카,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탄소관리플랫폼 등의 기술개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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