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12월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교육기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OEM에 따르면, 동 공단은 해양환경교육원을 중심으로 전국 12개 지사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교육기회가 제한된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하고 그 밖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장애학생 대상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 약 7만명의 학생들에게 바다에 대한 지식을 전파했다.

KOEM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며, “공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해양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KOEM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 헌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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