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유라시아 그린이니셔티브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한 '해양 신·재생에너지 포럼'이 12월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바다가 미래다! 가자! 해양에너지 강국으로!'를 주제로 정부의 해양에너지 정책을 살펴보고, 부산이 가진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발제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과장이 해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 팀장은 3020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 산업화 추진전략을 ▲기후에너지대안센터 구자상 대표는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을 제안하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정환 본부장은 조선산업과 연계한 해양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 방안을 ▲한국남부발전 김달태 부장은 청정에너지 대규모 해상풍력시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영호 신재생에너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간 토론을 전개한다.

이어 황호선 교수의 사회로 ▲지구촌 평화와 희망연대에서 UN평화대학 부산유치방안을, ▲(사)유라시아 그린이니셔티브에서 고비사막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평화와 그린에너지 시티 조성에 대해서도 제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올해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을 선포하며 클린에너지 보급 확산과 부산의 특색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특히 해양신재생에너지 복합 발전시스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포럼은 해양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좀 더 깊이 있게 토론하며 정책과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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