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내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해양수산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동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내 중소, 벤처 및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망사업을 발굴하거나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사업의 대상은 해양바이오, 해양심층수, 차세대선박, 첨단수산양식 등 해양신산업 분야의 사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당 1억원을 한도로 컨설팅 비용의 최대 7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본 사업에 참가하기 원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2018년 1월 31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사전평가를 통해 해양수산 신산업으로 인정받은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며, 예산 한도(총 4억원) 내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 평가 결과 ‘우수’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거나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는 최대 2점의 가점을 부여해 우수기술 사업화 및 해양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해수부 송명달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기관 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해양신산업을 육성하여 관련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