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민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택배 거점을 서울 4대 권역으로 확장하고 이들에게 양질의 택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개발하고 각 지역 거점에 안정적으로 택배 물량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문화사업 추진 등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택배 분류, 적재, 배송, 반품처리 등 택배 관련 직무 교육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마련된 발대식 개최 축하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택배 체험에 나서는 등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6년 5월 서울시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택배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 노원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에서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어 하남, 송파구, 강서구까지 4개 문을 열었으며, 2018년 1월까지 노원구 중계동, 금천구 등 3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어 총 7개 거점이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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