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기반 선주인 시스팬(Seaspan)사가 최근 인도받은 4번째 1만 1,000teu급 신조선 ‘MSC Madhu B’호를 MSC에 나용선했다.
 

나용선계약기간은 17년이며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MSC는 나용선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컨선을 인수할 예정이다. 필리핀 한진 수빅 조선소에서 건조된 MSC Madhu B호는 1만 1,000teu급 SAVER 디자인 컨선으로 5척의 시리즈 선박 중 4번째 선박이다. 시스팬과 MSC는 동 시리즈 선박 5척에 대해 나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7년 9월에 시스팬은 3번째 SAVER 선박 ‘MSC Nitya B’를 인도받았다. 현재 시스팬은 110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선박은 89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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