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戊는 노란 황금색을, 술戌은 개띠를 나타내기에
올해를 ‘황금 개띠해’라고들 합니다.
인류의 오랜 반려동물인 개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함과 편안함을 줍니다.
무술년은 해사산업계의 만사가 원만하게 형통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 세계경제는 작년보다 조금더 상승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해운산업도 지난해 회복된 시황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해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들이 시행됩니다.
해사산업계의 위축 국면을 돌파해보려는 다각적인 협력 시도도 진행됩니다.
 

세계 경제는 물론 해운업황의 환경이 긍정적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해사산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국내 해사산업계에게는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선복공급 압력과 유가상승, 강화된 환경규제 등 변동성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4차산업 혁명의 파고도 거세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책이 강구되고 이해를 달리하는 업종간, 기업간 협력이 모색되는 이유입니다.
 

올해에는 우리 해사산업계 모두가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길을 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해사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것입니다.  
戊戌年 한해 우리 모두의 동반발전을 위해 분발해봅시다.
 

해사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해양한국’ 독자 여러분!!
戊戌年 새해 건강하고 만사형통한, 편안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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