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의 고용 재창출 및 선원의 행복 복지 구현을 목표로 2018년부터 달라지는 선원 고용과 복지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동 센터에 따르면, 우선 선원 일자리 확충과 선원취업질서 확립을 목표로, 선원으로 승선하고자 하는 자의 연령․경력․직책별 맞춤형 밀착지원이 이루어진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지원으로 신규 및 경력선원들의 취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선원직의 특수성을 고려한 취업관련 자료를 관계기관과 연계해 적시적소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업종별 구인난을 해소하는 등 선원수급 안정화를 구축한다. 또한 선원 취업박람회 분기별 개최, 선원과의 소통강화, 유대감 형성 등 취업경로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 등을 활용한 정보교류의 장도 제공한다.

또한 선원 복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휴양(콘도), 원양어선원가족현지방문 사업의 하위직급 지원 확대, 순직선원 장제비 지원 금액 인상(50만원→100만원), 선원교통편의시설의 효율적 운행방식 도입 등의 복지제도 개편을 강화하고 전국 선원회관(휴게소)을 선원 중심의 복지시설로 개선한다. 또한 2017년에 진행된 해양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선원을 위한 무료 이동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선원회관이 미설치된 항포구 등에 대형버스를 개조해 와이파이존, 발마사지, 외국어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선원이 승선시 육상의 가족․친지와 해상의 선박(선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앱(위드씨)을 통한 해상 SNS 사업 등도 2018년에 대폭 추진된다.

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2018년에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선원과 선원가족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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