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와 재팬마린사이언스(Japan Marine Science)가 공동으로 선박충돌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선장의 경험을 디지털화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경험이 풍부한 선장들이 어떻게 충돌을 방지하는지 데이터를 적용한 후 디지털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 연구에는 다른 선박들로부터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판단기능과 육상오퍼레이터의 원격운항기능 및 항해정보기계의 AR(증강현실) 기능 등이 포함된다.

NYK 측은 “일반적으로 선장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의지해 충돌 예측을 하고, 리스크 판단을 하지만 개인의 위험인지는 각기 다르다”고 설명한 후 “공통의 스탠다드 개발을 위해 축적된 데이터의 사용은 선박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설명했다. NYK는 선박안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 분석, 네트워크 기술 등을 통한 디지털화 협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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