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크로아티아 크르크(Krk)지역의 LNG터미널 건설을 위해 1억 2,00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EU의 역내 교통연계사업인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8일 계약이 체결됐다. 동 사업의 전체 규모는 4억 5,520만달러이다.
EU는 에너지연합 전략 중 하나로 ‘잃어버린 에너지(missing energy)’에 대한 인프라 연결사업을 진행 중이며, EU국가들이 최소 3개 이상의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LNG터미널 건설은 크로아티아 및 헝가리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 아니라 유럽 중부 및 동남부 지역 에너지원 다양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LNG터미널 건설에서는 최소 20억입방미터의 연간 캐파를 가진 FSRU 오프쇼어가 첫 운영될 예정이다. 동 프로젝트 1단계에서 확보 예정인 천연가스의 연간 최대 규모는 26억입방미터이다.
- 기자명 강미주
- 입력 2018.01.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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